1. 제목 : ｢Сравнительный анализ славянских и восточноазиатских лунарных мифологических персонажей｣  
2. 학술지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제40권 3호, 2024년 9월
3. 관련 사이트(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3122611
4. 저자 : 일리야스 아넬라(동아시아문화학과 박사과정 3기)
5. 초록
본 연구는 슬라브와 동아시아 문화의 달에 관련된 신화적 인물을 비교･분석하여 유사점과 차이점을탐구하였다. 비교･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보였다. 1) 슬라브의 달 신화는 동아시아의 신화에비해 정보가 부족하며, 이는 문자의 늦은 등장 및 기독교화에 수반된 이교 탄압으로 인한 정보 손실의결과이다. 2) 슬라브 신화의 내러티브는 동아시아 신화만큼 상세하지 않다. 이는 1)과 같은 이유이다. 3) 동아시아 신화적 인물과 달리, 슬라브 달의 신화적 인물은 달의 개념을 넘어서는 다면적인 역할을 한다.
4) 동아시아 신화에는 많은 인물이 달에 살고 있는 반면, 슬라브 신화에는 인물 자체가 달의 화신이다.
차이점이 있는 반면 유사점도 있었다. 1) 두 문화 속에 다양한 달의 신들의 존재와 달 관련 신화및 전설은 달의 보편적 중요성을 드러낸다. 2) 슬라브 민족들과 동아시아 민족들 모두 달 관련 현상을설명하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 3) 경작과 달 간의 연결이 보인다. 4) 태양 관련 자매가 있다. 5) 모성과연관성이 보인다. 6) 초승달에서 보름달까지 달의 형태 변화와 관련된 반복적인 도끼질의 모티브가 있다.
7) 달의 여신이 남편을 속이는 모티브가 있다. 8) 달 관련 신화적 인물과 관련된 관용구와 속담이 있다.
마치며, 본 연구는 두 문화의 달 신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특한 관점과 달에 대한 인식 관련 유사점에 대해 알아본다.